주거용 오피스텔 아파텔 단점 장점 및 분양 투자 정리

주거용 오피스텔인 아파텔 단점과 장점, 분양 투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거용 오피스텔

건축법상으로는 업무시설로 분류되어 있어 사무실과 주거의 기능을 겸한 건물을 말합니다. 또는 아파텔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쳐 건축업자들이 만들어낸 신조어입니다.

 

오피스텔로 건축 허가를 받아 건설 후 지하주차장 등의 공유면적을 분양면적에서 제외하여 분양면적 대비 전용 비율을 아파트와 유사하게 표현한 오피스텔입니다.

 

주로 전용면적 60㎡ ~ 85㎡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 2~3개와 거실, 주방 등을 갖춰 아파트의 모습과 흡사한 것이 특징이며, 주거 편의성이 높고 아파트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1인 가구나 신혼부부에게 적합한 주거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파텔 단점 장점

단점

1. 전용률(공급면적 대비 전용면적의 비율)이 낮기 때문에 관리비도 아파트에 비해 비싼 편인데, 이는 관리비는 전용면적이 아니라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부과되기 때문입니다.

2. 서비스 면적에 해당하는 발코니가 없기 때문에 발코니 설치가 불가능합니다.

3. 같은 전용면적이어도 실제 사용하는 면적은 아파트보다 좁은 편입니다.

4. 6억 원 이하의 전용면적 85㎡인 아파트의 경우 1.1%를 취등록세로 내는 반면 주거용 오피스텔은 본질적으로 상업시설에 해당하기 때문에 4.6%를 세금으로 낸다.

 

 

장점

1. 아파트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교통 및 편의시설 등의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청약통장이 필요 없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자금 여력이 부족한 신혼부부들 또는 1인 가구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고 특히 전세난이 심한 시기에 소형 아파트의 대안상품으로 각광을 받는 편입니다.

 

아파텔 분양 투자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열기가 여전히 뜨거운데, 이는 구성이 일반 아파트와 비슷해졌을 뿐만 아니라 청약 규제도 적다는 이유가 있지만 아직 아파트보다 상품성이 낮고, 최근엔 아파트 공급 물량이 늘어나면서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 파주시 와동동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2021년 12월 1일 청약 접수 결과 2,669실 모집에 약 30,000명이 몰리면서 평균 10: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분양가가 일반 아파트와 비슷할 정도로 높게 책정되었지만, 파주시 내 최고 경쟁률을 경신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이처럼 주거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아파트보다 규제가 적어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거주지 제한 요건,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없이 청약을 할 수 있으며, 청약 통장 없이 100%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 전문가들은 아직 시장에서 오피스텔이 아파트만큼의 상품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데다 아파트 공급물량도 많아지고 있는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부동산 R114 수석연구원은 “주거용 오피스텔은 여전히 아파트 대체재라는 인식이 강한 편이고, 가격 상승력도 커지면서 시세차익도 얻을 수 있어 수요가 쏠리고 있지만 최근 일부 지역에선 매매가보다 적은 금액도 등장하고 아파트 공급도 늘면서 앞으로 선호도가 떨어질 수 있다”라고 지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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