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배당락일 배당금 높은 순위 리스트,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받을까?

2021년 배당락일 배당금 높은 순위 리스트 및 언제 거래해야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2021년 배당락일이란?

주식 배당

ㅇ뜻: 특정 회사의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의 지분에 따라 기업이 이익을 분배해주는 것.

 

주식회사의 주주들은 그 기업과 한 배를 탄 동업자라고 생각하시면 편한데요.

내가 투자한 기업이 잘 되면 당연히 내가 보유한 주식의 가치가 올라가 이익이고, 반대의 경우 손해이니 당연히 그렇겠지요.

 

주식 시스템에서는 '배당'이라는 제도를 통해 기업이 한 해동안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들에게 함께 나누어주는데요. 주주가 보유한 주식의 비율에 따라 배당금도 큰 차이를 보입니다.

 

예를 들어 A회사의 배당수익률이 올해 3%라고 가정해볼게요. A주식을 10만 원 보유한 분은 배당금을 3천 원 받고, 1억 보유하고 있는 분은 배당금으로 300만 원을 받게 됩니다.

 

작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기업들의 평균 시가 배당률은 2.3%로 지난 5년간 최고였다고 하는데요. 2.3%면 어지간한 1 금융권 은행이자보다는 비싸지만, 자칫하면 주식으로 손해를 보는 금액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투자하셔야 합니다.

 

 

배당락일 뜻

ㅇ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날.

ㅇ2021년의 경우 배당락일은 12월 29일, 30일이 되며 이 말은 12월 28일까지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아무래도 연말이 되면 일명 산타랠리라고 주식 가격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는 현상이 나오는데, 여기 배당금이 한몫합니다. 매달 혹은 매 분기 배당을 하는 미국 주식과 다르게 우리나라는 대체로 1년에 한 번, 연말 이후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배당을 받기 위해 연말에 미리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해 2021년이 가기 전에 배당을 받으시려면 배당기준일인 12월 28일 화요일까지는 주식을 매수하셔야 합니다.

 

 

아마 배당락일 개념에 대해 처음 접하는 분들은 '한 해는 12월 31일까지인데 왜 28일까지 주식을 사야 배당을 받지?'라고 궁금하실 수 있는데요.

 

일단 요일에 무관하게 12월 31일은 무조건 휴장입니다. 따라서 올해 마지막으로 주식시장이 열리는 날은 12월 30일이 되어요.

 

그리고 주식거래 특성상 꼭 2 거래일 뒤에 매수/매도 결과가 반영이 되다 보니 최소 12월 28일까지는 주식을 보유해야 올해 마지막 주식 개장일인 12월 30일까지 반영이 되고,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죠!

 

만약 혹시라도 12월 29일, 30일에 특정 회사의 주식을 매수하셔도 올해는 배당금을 받으실 수 없습니다. 왜냐면 이때 주식을 사시면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한 주주 명단에 이름이 올라가는 게 2022년 1월 2일이 되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아마 12월 29일에는 배당금만을 노리고 바로 매도하는 분들이 꽤 되실 것 같아요.

 

2. 배당주, 뭐가 제일 클까?

단순히 배당금이 높은 순서로만 표를 작성해보았는데요.

 

 

대망의 1위는 서울가스입니다. 서울가스는 현재 주가 16만 원대인데 무려 16000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해주네요.

 

배당금을 보고 매수한 분들이 많아서인지 4 거래일 연속으로 서울가스의 주가는 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당금만 보고 매수를 하는 건 다소 위험할 수 있는데요. 만약 1주당 손실 금액이 16000원보다 커지면 이래저래 수수료며 시간이며 차라리 투자 안 하느니만 못한 게 될지도 몰라요.

 

따라서 무조건 배당금액만 보고 매수하시기보다는, 종목 분석과 산업 분석을 통해 진입하셔야겠습니다.

 

 

3. 배당주, 지금이라도 살까 말까

아무래도 이미 배당 좀 한다 싶은 종목들은 가격이 너무 오른 것 같아 부담이 큰데요. 업계 투자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매년 새로 시작하는 1월은 주식 상승효과가 있기 때문에 배당주를 통한 수익 기대감이 괜찮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름 고배당주라고 하는 기업은행은 최근 일주일간 계속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는데요. 그 외에도 대표 고배당주들은 이미 배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미리부터 매수를 해 둔 상태일 때가 많아서 큰 등락폭 없이 일정 박스권에서 주가가 움직이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 업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코스피 200 기업의 현금배당 규모는 전년 대비 18%가 상승했다고 합니다. 올해에는 기업들이 보유한 현금 자산이 사실상 최대치를 기록하여 배당 증대 흐름이 계속될 것 같다고 하는데요.

 

반면 지난 10년간 고배당주의 12월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지금처럼 증시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야 배당주 투자가 적합하지만, 단순 배당수익률만 보고 투자하는 건 주의하셔야겠어요.

가장 좋은 방법은 고배당주 가운데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내려가서 상대적으로 배당수익률이 올라간 종목은 제외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위에 올린 표에서 최근 몇 년 간 연속해서 배당했고, 당기순이익은 플러스인지를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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